관련공직자 조사 중순 안에 끝내 징계조치 월내 매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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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아파트」부정분양사건에 관련된 공직자들에 대한 사정당국 및 검찰의 정밀 재조사를 늦어도 이 달 중순 안에 끝내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토대로 이달 안에 각 부처별 관련공무원징계 및 경고 조치 등을 매듭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5일 『박 대통령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이번 사건의 처리방향을 제시했으므로 빠른 시일 안에 관련 공직자들에 대한 재조사가 매듭지어질 것으로 알며 이 조사가 끝날 때까지 각 부처별 자체감사체계를 통한 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규하 총리는 4일 하오 청와대 국무회의가 끝난 뒤 중앙청집무실에서 신동식 건설장관·김영준 청와대 사정담당 특별보좌관과 약1시간동안 「아파트」특수분양사건에 관련된 공직자에 대한 징계방법과 범위 등에 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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