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지역 중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역삼동-평당 일 만원…233%상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내 각 구청의 상업·주택·공장지대별 평당 최고지가(지가)의 지난 1년간 변동상황이 28일 밝혀졌다.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상업지대중 인상폭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 역삼동으로 지난해 평당30만원에서 올해는 1백만원으로 2백33.3%의 상승률을 보였고 그 다음은 관악구 신대방동과 강남구 논현동으로 각각 1백85.7%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부분의 상업지대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성동구 금호3, 4가, 행당동·마장동·성수동1, 2가 지역은 작년과 같은 평당 80만원으로 나타났다.
주택지대중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도봉구 미아·수유·방학동 지역으로 평당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1백50%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그 다음은 강남구 논현동의 1백35.3%이며 가장 지가변동이 적은 곳은 영등포동5가로 상승률은 20%를 나타냈다.
한편 공장지대 중 가장 변동이 심한 곳은 금호동3, 4가 등으로 평당 7만원에서 20만원으로 뛰어 1백85.7%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 최고지가 변동상황과 동별 지가변동상황은 별표와 같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