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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지사 마지막 조회 참석 “8년간 행복했고 많은 것 배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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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일 오전 8시 30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민선 5기 마지막 월례조회에 참석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일 오전 8시 30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민선 5기 마지막 월례조회에 참석했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6월 월례조회에서 “오늘 조회가 저의 8년 도지사 임기 마지막 조회”라며 “공무원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8년간 행복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 바로알기 시험, 청렴영생 부패즉사, 365일 24시간 언제나 민원실, 찾아가는 민원버스, 무한돌봄,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등을 들고 “경기도 공무원 여러분은 이 별난 김문수의 요구를 묵묵히 들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문수 지사는 “여러분은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청백리로, 겸손하게 가장 어려운 이들을 섬기는 봉사자로 인식되고 있다”며 “늘 따뜻한 마음으로 무한돌봄을 실천하는 대한민국 복지의 상징이며, 한센촌에서 함께 손잡고 울던 우리들은 새로운 공직자로 거듭 태어났다. 목숨을 걸고 불속으로 뛰어든 119는 국민의 생명안전 지킴이로 든든하게 자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넓고도 위대한 경기도를 더욱 따뜻하고 행복하게 가꿔 가는 여러분을 사랑한다”며 “이제 우리 조국의 허리를 가로지른 철조망을 걷어내고 통일의 대업을 이룩할 때까지 우리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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