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4개치고도 17 안타에 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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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실업야구>실업야구후기「리그」에서 3연승으로 독주하던 상은이 22일 대회 6일째인 제일은과의 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난사하면서도 「마운드」부재로 무려 17안타를 얻어맞아 12-7로 패배,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또 이날 「롯데」는 한일은을 맞아 8회초 「릴리프」로 강용수를 기용한 것이 화근이 되어 3점을 잃고 4-4로 「타이」를 허용했으나 9회초 2사후4번 지명타자 조창수의 내야안타를 돌파구로 하고 한일은 3루수 김무관의 연단 2개의 실책에 편승, 3점을 빼내 7-4로 힘겨운 승리를 잡아 2승2패를 기록했다.
한편 경리단은 「라이벌」성무(공군)와의 경기에서 5회초 5번 김용희의「솔로·호머」로 역전기회를 잡아 3-1로 승리, 금년 들어 네 차례의 대전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두 「팀」똑같이 2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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