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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피아-소말리아에 때아닌 메뚜기 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오가덴」 사막 영유권 문제로 전쟁을 치른 「이디오피아」와 「소말리아」 두 나라는 요즘 때아닌 대규모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전쟁으로 입은 피해 못지 않은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하룻밤 새 2백56평방km의 땅위 풀잎은 물론 곡식과 과실을 깡그리 먹어 치우는 이들 메뚜기 떼들은 「이디오피아」에 33개 무리, 「소말리아」에 17개 무리가 현재 땅위를 떨치고 있어 두 나라는 즉각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 메뚜기 퇴치 작전을 수행중이라고. 지난 58년「이디오피아」를 습격했던 메뚜기 떼는 1백만의 인구가 1년간 먹을 수 있는 양식을 모두 먹어치웠다는 것. 【타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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