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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충혼 영원히 겨레가슴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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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일은 스물 세번째 맞는 현충일-. 서울을 비롯, 전국곳곳에서는 상오10시를 기해「사이렌」이 울려 퍼지면서 겨레의 안녕과 조국수호를 위해 숨져간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묵념과 추념행사가 올려졌다.
서울에서는 상오10시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정일권 국회의장·민복기 대법원장·최규하 국무총리 등 3부 요인과 구자춘 서울시장·김홍일 광복회장·3군장성·「유엔」군사령관·유족·공무원·학생 등1만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주관으로 추념식이 거행됐다.
무명용사의 묘 11만기를 포함, 16만여기의 순국영령이 잠든 국립묘지에는 이른 새벽부터 일반 참배객들이 몰려 영령을 위로했고 제1한강교와 묘지입구는 차량행렬로 붐볐다.
○…6일 상오5시부터 민복기 대법원장과 대법관 일행·노재현 국방부장판과 각 군 참모총장 등이 차례로 참배했고 대통령영부인 고 육영수여사 묘소에도 새벽부터 참배 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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