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조씨 도미증언 가능성

【뉴욕31일 합동】한국의 대미의회 영향력 매수설과 관련, 김동조 전 주미대사가 이제 도미증언을 위해 「워싱턴」으로 올 것 같다고 「뉴욕·타임스」지가 31일 서방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이날 서울 발기사에서 미의회가 김동조씨에 대해 여러달에 걸쳐 압력을 가한 후 서방 외교관들은 이제 처음으로 김씨의 전직 외교관 신분이 그로 하여금 미의회 증언을 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듯 하다고 전했다.
「타임스」지는 서울에서 나도는 소문에 따르면 하나의 가능한 방법은 김씨가 장부관리가 아닌 일개시민으로서 도미증언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