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문책 두려웠던 영림서 피해보고 단돈 5백원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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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산불발생에 관계공무원에 대한 문책이 뒤따르자 동부영림서는 지난 15일 4시간동안 불탄 대관령기슭 국유림산불에 대한 피해액을 단돈 5백원으로 보고했다.
15일 하오 4시쯤 강원도 명주군 왕산면 왕산리 대관령기슭 국유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4시간만인 하오8시20분쯤 진화됐으나 관할 동부영림서는 피해액을『0.2ha에 관목시초(관목시초)10다발·싯가5백원』으로 상급기관에 보고했다.【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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