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보 후보 박광빈씨등 4명 추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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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송두환(宋斗煥) 대북송금 의혹사건 특별검사는 4일 박광빈(朴光彬.47.사시22회).김종남(金鍾南.48.23회).이기욱(李基旭.47.군법무관 4회).김종훈(金宗勳.46.사시23회) 변호사 등 네 명을 특별검사보 후보로 선정, 청와대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朴변호사는 광주지검 강력부장과 대검 마약과장 등을 지냈으며, 역시 검찰 출신의 김종남 변호사는 대검 검찰연구관과 부산고검 검사 등을 거쳐 2000년 변호사 개업을 했다.

군법무관 출신인 李변호사는 10여년간 군에서 합참 법무참모 등을 지냈으며 변호사 개업 후 민변 상임위원장으로 일했다. 김종훈 변호사는 서울지법과 서울고법 등 법원에서 10년간 판사로 근무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4명의 후보 중 2명을 3일 이내에 특별검사보로 임명하게 된다.

전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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