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첫 컴퓨터추첨 3연내 2중 당첨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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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간 「아파트」분양방법 개선에 따른 첫「컴퓨터」추첨이 26일 하오 3시 반 주택은행 갈현동지점에서 실시됐다.
첫 대상인 신동아 「아파트」(서울강남구서초동)는 7백63가구 분양에 3천4백60명이 신청, 평균 4.5대1의 경쟁률. 「컴퓨터」의 「키」를 누른지 10분만에 당첨자의 접수번호·주민등록번호·평형·동호수가 찍힌 숫자가 신문공고용·건설업자 통보용·「컴퓨터」수록용 등 3가지로 나뉘어 나왔다.
이 「컴퓨터」는 기억용량이 49K(14억 낱말기억)로 앞으로 서울지역의 지정업자가 분양하는 모든 민영「아파트」를 추첨하고 3년 이내의 2중 당첨자를 적발하게 된다 은행당국자는 『추천장에 부동산업자나 신청자들이 몰려오지 않게 돼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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