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즈·컵 아마·복싱 14국 1백66명출전 오늘 방콕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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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방콕24일로이터합동】제4회 「킹즈·컵」 「아마·복싱」대회가 한국등14개국의 선수 1백66명이 참가한가운데 25일 「방콕」 의 국립체육관에서 개막되어 8일잔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에는 11개체급의 개인우승자와 이들중에서 뽑는 최우수선수및 단체전우승 「팀」 등 13개부문의 상이 걸려 있는데 작년의 공동우승 「팀」 인 「우간다」 와 「타이」 공군 「팀」을 비롯하여 「아프리카」 의 강자인 「케냐」 와남미의 「다크·호스」인「베네쉘라」, 「아시아」 의 권투왕국인 한국등이 단체전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75년과 76년의 이 대회우승국인 한국은 「아시아」최강의 실력으로 11개 전체급에 선수를 출전시키고있는데 이한성 「코치」는「밴텀」 급의 황철순과 「라이트·미들」 급의 박일천, 「미들」급의 장영길등이 가장 유망하다고 말했다.
한국은 작년에 심판판정에 항의하여 퇴장하는 바람에 단체전우승을놓쳤다.
◇출전국 (14)
한국 호주 「오스트리아」「베네쉘라」 일본 「인도네시아」 「타이」 「덴마크」 「리비아」 「파키스탄」 「싱가포르」 「우간다」 「케냐」 서독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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