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한국 인권 더 잘 알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로마」교황청 등 「유럽」6개국을 방문하고 21일 귀국한 이효상 공화당 의장 서리는 『교황「바오로」6세는 한국의 종교 자유와 인권문제에 관해 나 보다 더 잘 알고 있더라』고 소개. 이 의장 서리는 공항에서 종교 자유와 인권 문제에 관한 면담 내용을 묻는 기자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이런 문제 때문에 교황청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라며 더 이상의 언급을 회피.
출국하기 전에 「이스라엘」에서는 성지 순례만 하겠다던 이 의장 서리는 「이스라엘」국회 의장과 만났다고 소개하고 서울의 「이스라엘」대사관 문제는 『전혀 눈치도 안 보였으므로 나는 법당 뒤만 돌고 온 셈』이라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