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학교 무시험진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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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78학년도 서울시내 중학교 무시험 추첨배점이 9일상오10시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전산실에서 실시된다.
이번에 배경될 학생수는 총14만2천4백36명(남자7만7천5백17명, 여자6만4천9백19명)으로 이중 지체부자유자 3백63명은 거주지 인근학교에, 체육특기자 6백79명은 특기종목별로 지정된 학교에 배점되고 상계학구는 해당지역학교에 자동배정된다.
서울시 교육의원회는 이날하오3시까지 각 국민학교에서 진학자들에게 배점보고서에 따라 배정중학교 기호를 통지하고 하오5시45분부터 경기여고강당에서 TV와 「라디오」를 통하여 중학교 기호를 발표한다.
배정통지서는 11일상오11시 각국민학교별로 교부하며 중학교입학등록은 13일부터 18일까지, 입학식은 3월3일로 예정되어있다.
한편 강북중학교의 강남이전에따라 1학군내의 수용능력이 부족, 이학군내의 연촌국민교 (도봉구하계동) 남학생중 2백80명은 이웃2학군으로 배정되어 원거리통학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밖에 숭덕중에서 교명을 바꾸어 옮긴 구로중 (영등포구구로동113)을 남녀공학으로 7학군학생을 배정받고 성동중에서 교명을바꾼 거여중(강남구가악동112의2)은 4학군에서 올해는 여자만 배정받고 내년부터 남자를 수용하게된다.
또 7학군의 영도중(영등포구당산동) 은 10학군으로, 8학군에서 옮겨간 대동중·보인중·휘문중은 각각1, 4, 5학군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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