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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레일」 안전 검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철도청은 19일 태백선 화물열차 탈선사고가 인도산 「레일」의 자체 결함 때문이란 1차 조사결과에 따라 「레일」절손에 의한 사고를 막기 위해 전국 철도 「레일」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철도청 조사에 따르면 이번에 토막난 「레일」은 70년초 인도에서 수입한 1만6천t중의 일부로 이때 수입한 「레일」은 태백선에 45㎞·경부선 19㎞·호남선 4㎞·중앙선 57㎞·장항선 1㎞·동해선 18㎞·영동선9㎞·경인선 2㎞ 둥 1백55㎞ 노후선과 바꾸어 깔았고 5㎞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청은 연간 3만t의 「레일」을 수입하면서 납품 때 국제공인검정기관에 검사를 의뢰, 자체 탐상검사를 하지 않았으나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자체탐상검사 등 검사제도를 강화키로 했다. 철도청은 문제의 토막난 「레일」을 철도기술연구소에 보내 조직 검사토록 의뢰, 정확한 사고원인과 수입 「레일」의 재질을 진단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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