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등영초(주은내 미망인) 프놈펜 방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북경18일 로이터합동】주은내 전 중공수상의 미망인이자 전국 인민 대표 대회상무위원 위원장인 등영초가 외교부의 한념룡 부부장 및 침평「아시아」국장을 대동하고 18일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프놈펜」에 도착함으로써 중공이 국경 분쟁을 벌이고 있는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벌이기 시작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북경의 외교 소식통들은 국경문제 전문가로 알려진「판·히엔」「베트남」부외상이 「캄보디아」관리들과의 접촉을 위해 지난 9일부터 북경을 방문중에 있다고 밝힘으로써 중공이 중재에 나섰다는 추측을 뒷받침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