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린」 가다|향년88세…25일 스위스 자택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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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코르시에쉬르베베이(스위스) 25일AP합동】무성영화시대의 전설적 희극배우 「찰리·채플린」옹이 「크리스머스」인 25일 상오4시(한국시간낮12시) 「스위스」의 「제네바」호반 「코르시에」에 있는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부인 「오나」여사(52)와 8자녀중 「스페인」에서 영화촬영중인 딸「재럴딘」(33)을 제외한 7자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채플린」옹은 조용히 영면했다고 짤막한 가족성명이 밝혔는데 주치의는 사망원인이 노령때문이라고 밝혔다. 「채플린」옹의 장례식은 친지와 가족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가족장으로 거행될 것이며「코르시에」에 매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기사 4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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