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트로트의 연인' 지상파 드라마 첫 주인공 낙점…비결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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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사진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사진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사진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21)가 KBS2 ‘트로트의 연인’ 출연이 결정됐다. 지상파 드라마 첫 주인공이다.

17일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은지는 6월 ‘빅맨’ 후속으로 방송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의 여주인공 최춘희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정은지가 맡은 최춘희는 아버지와 여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실질적인 소녀가장으로 트로트 가수였던 엄마의 재능을 이어받은 인물이다.

‘트로트의 연인’ 제작진은 “정은지가 지닌 친근한 매력에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고 극복해 나가는 최춘희의 당찬 모습이 조화를 이루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주인공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이미 여러 차례 수준급의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평소 ‘섬마을 선생님’, ‘동백꽃 아가씨’ 등의 애창곡으로 남다른 트로트 사랑을 드러낸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정은지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을 하는데다 주인공이라는 큰 배역을 처음 맡게 돼 걱정이 앞서지만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인생을 건 소녀가장 최춘희(정은지)가 트로트를 경멸하는 최고의 스타 가수 장준현(지현우)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은지, 지현우 외 신성록, 손호준이 출연한다. ‘빅맨’ 후속으로 6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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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사진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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