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 좁혀 가고 있다"|박 외무-스나이더 박동선 사건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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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동진 외무장관은 28일 하오4시 「리처드·스나이더」 주한 미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약35분간 박동선 사건 해결을 위한 제6차 회담을 가졌다.
회담 후 박쌍룡 미주 국장은 『양측간에 이견을 좁혀 가고 있으며 그 동안 합의 못 본 점에 대해선 계속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견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회담에서는 미측이 서울에서 박동선씨와 면담, 조사 활동을 하는데 따른 절차 문제와 이에 앞서 마련돼야 할 사법 공조 협정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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