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토큰제 계획대로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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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민병권 신임 교통부 장관은 21일 서울 시내「버스」의「토큰」제는 당초 계획대로 12월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민 장관은 「토큰」제 실시에 따른 할증료는 시행 도중 문제점이 있으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민 장관은 또 앞으로 교통 행정은 사고의 미연 방지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하고 특히 해상 사고가 빈발한 철을 앞두고 연안 여객선의 정원제를 철저히 실시, 위반 여객선에 대해 강력한 행정 조치를 내리겠다고 말했다.
서울 시내 「버스」의「토큰」제는 12월1일부터 현금 사용을 병행하되 아침·저녁 (상오 4시30분부터 상오 7시, 하오 10시30분 이후)에만 할증료 없이 현금과 병용, 그밖의 시간에는 10원씩의 할증료를 받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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