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상위 소관 부별심의 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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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1일 예결위는 이병주위원장의 18일 변칙사회에 관한 사과문제로 상오에 두 차례나 정회, 하오에야 부별심의에 착수했다.
오전회의가 열린뒤 김은하(신민)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얻어 이 위원장의 정중한 사과를 재차 요구했고 김경인 의원(통일)은 이 위원장의 사퇴와 정책질의재개를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18일의 질의종결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으나 신민당의원들은 불만을 표시, 잠시 정회했으며 이 위원장이 내무부·국방부 부별심의를 상정하자 정중한 사과를 다시 요구, 퇴장함으로써 재차 정회됐다. 그러나 여야간사절충에서 이 위원장이 『다시 한번 대단히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을 공개회의에서 하기로 양해, 회의가 속개됐다.
내무위소관 중 중앙정보부와 국방위소관예산안에 대한 부별심의를 비공개로 진행한 예결위는 이날하오 상공·교통·건설위 소관에 대한 부별심의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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