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새 국가준비…「동방홍」등 없애 모사상 변질암시, 내년 전인대서인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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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공은 지금까지 국가대신 사용해온 『동방홍』과 『해방군가』를 완전히 없애고 새로운 국가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17일 대북의 중공문제전문가가 말했다.
최근 중공정치국은 국무원 문화부와 국방부 총정치작전부에 지시하여 중공과 공산주의사상을 주제로한 국가제정소조를 조직하여 내년2월의 제5차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인준 받을 것이라고 전문가가 전했다.
지금까지 불려온 『동방홍』이란 혁명가를 갑자기 대체해야할 필요는 중국공산주의자들에게 적어도 모 사상화의 변질을 뜻하는 것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고 전문가는 덧붙였다.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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