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작기계 자급율 81년엔 74%로|상공부공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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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기계공업의 기초설비가 되는 금속공작기계제조업을 집중육성, 오는 81년에는 연간 1억6천6백만 「달러」상당을 생산해서 자급율을 현재의 40%선에서 74%로 높이도록 하는 기본계획을 공고했다.
육성대상 품목은 족반·「밀링·머신」등 10개 품목 19개 기종으로 이에 대해선 종합형과 전문형으로 생산업체를 구분지정, 연차별 국산화계획·품질제고계획·시설기준 등을 의무화시키도록 했다.
정부는 공작기계생산지정업체에 대해 국민투자기금으로 조달되는 기계공업 육성자금 중에서 일정액(연간1백억 원 이상)을 특별배정하고 교육실험용 기계설치 및 노후기계 대체로 소요되는 연간 3백억 원 정도의 수요에 대해선 지정업체만이 납품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문형 공작기계 생산업체는 현재의 기존 46개 업체 가운데서, 종합형 생산업체는 대기계 「메이커」 중에서 선정할 방침이다.
육성대상품목은 또 사전검사품목으로 지정, 품질관리법의 적용대상이 되도록 했다.
지정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내년1월1일부터 2월말사이에 상공부에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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