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매일」 새로 발족|대표엔 현 사장 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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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김경철 특파원】일본 3대 신문의 하나인 「마이니찌」 (매일) 신문이 운영난으로 새로 설립된 회사에 넘어 갔다.
이 신설 회사는 40억「엔」 (약 72억원)의 자본금을 갖고 있으며 주는 「마이니찌」 신문과 그의 방계 회사들이 50%를, 그리고 은행·제지·증권·전력·인쇄·철강 및 자동차 회사들이 50%를 소유하고 있다.
「마이니찌」제호를 그대로 사용할 이 회사의 대표 이사에는 「히라오까·도시오」 (평강민남) 현 「마이니찌」 신문 사장이 취임했다. 이 신설 회사는 3년 안에 총 1백80억「엔」에 달하는 구「마이니찌」 신문의 누적 적자를 청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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