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싱가포르 이어 「말」연 은행 서울 진출 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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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인디언·오버시스·뱅크」 (인도) 서울 지점 설치와 「싱가포르」의 IBS가 재무 당국 승인 아래 서울 지점 개설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중에 「말레이지아」「뱅크·부미푸트라·버하드」도 한국 상륙을 꾀하고 있어 앞으로 동남아 은행들의 서울 진출이 늘어날 듯.
정부 주식이 대부분이나 시중 은행 업무도하고 있는 「말」연의 이 은행은 국책 은행.
이미 이사회에서 한국 지점 설치를 결정해 놓고 중앙 은행인 「뱅크·네가라·말레이지아」로부터 구두 승인을 얻었다는 얘기.
서울 지점 설치 가능 여부를 주「쿠알라룸푸르」 한국 대사관에 일차 타진까지 한 이 은행은 재무 당국과 협의하기 위해 벌써 실무 책임자를 파한 했다고.
한편 「말」연은 외국 은행의 자국 내 지점 설치 기준을 서서히 완화하고 있는데 우리 나라는 고려개발·대림산업·경남기업·삼부토건 등이 진출하고 있으나 우리 나라 은행은 하나도 없다. 【싱가포르=이창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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