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멋 되살려 자주의 얼을 키운다 전국 민속경연 화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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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문공부장관상>
일명 한강 뱃노래라고도 불리는 『시선(시선=시강)뱃노래』는 이조 중엽부터 해방직후까지 강화도와 서울 마포 사이를 운항하던 어부들이 부른 경기도 고유의 뱃노래다. 놀이의 내용은 어부들의 생활풍습과 고달픈 심정을 그린 것으로 닻감는 노래, 돛다는 노래, 노 젓는 노래, 배치기 노래로 구분되며 독창의 앞소리와 제창의 뒷소리로 이어진다. 경기도 강화군 내가면 현지 주민 남녀 39명이 직접 출연해 열연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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