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와 협상 깨져 일「동면」과 손잡을 대우「호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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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작년 6월18일 대우「빌딩」회의실에서 조인식을 가졌던 대우실업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트리아드」사간의 합작「호텔」건설계획은 끝내 좌초하고 대우는 새로운 「파트너」로 일본의 「도오멘」(동면)사를 맞아들여 「호텔」건립은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트리아드」사와의 합작계약이 왜 백지화되었는지에 대해선 자세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투자지분과 합작조건에서 이견이 컸던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는 「사우디」의 재계실력자인 「트리아드」사(대표 「카쇼기」)와 손을 잡고 다른 방면에도 합작진출 할 꿈(?)도 가졌었던 것.
새로 「파트너」가 된 「도오멘」사는 일본 굴지의 종합무역상사로 총4천3백만「달러」의 「호텔」건설비 중 35%를 맡고 나머지 65%는 대우가 출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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