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 등 개발 수입 촉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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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우라늄」·유연탄 등 국내수요의 거의 전부를 해외에 의존하고있는 주요 광물을 장기적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개발수입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오는 86년까지 수입량의 약30%를 개발 수입하도록 하는 「해외자원개발 수입계획」을 마련했다.
2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개발수입을 추진할 주요 광종은 ▲「우라늄」▲유연탄 ▲동광 ▲철광석 ▲「망간」광 ▲인광석 등으로 82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수입을 시작, 82년에는 수입수요량의 30%를 이 방식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우라늄」·유연탄·인광석 등은 해외 의존도가 1백%이며 철광석·동광·「망간」광은 80∼90%에 달한다.
정부는 해외자원의 개발수입을 위해 세제상의 특혜, 기금의 조성. 자원보유국과의 합작회사설립에 따른 절차편의 등을 규정하는 특별법의 제정을 검토하는 한편 86년까지 정부지원자금으로 소요될 약5억「달러」의 자금확보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해외자원개발수입은 광업진흥공사를 창구로 일원화시켜 추진하고 사전 타당성검사도 광진공에서 맡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진공에 설치된 해외자원개발부를 대폭 확충하고 해외에 진출할 민간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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