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실업인 국가조찬기도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제1차 세계기독실업인 대회 국가조찬기도회가 22일 상오 7시30분 정일권 국회의장·민복기 대법원장·최규하 총리를 비롯, 미국·「캐나다」 등 국내외 기독교실업인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
최 총리는 치사를 통해 『인종간, 국가간 또는 신앙과 이념차에서 빚어지는 견해의 대립상은 날이 갈수록 첨예화되고 사회변화에 따른 정신적 가치의 혼란과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나라 기독실업인들은 기업활동을 통해 경제건설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치하했다.
김인득 한국기독실업인 회장은 『한국이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을 극복하고 놀라운 발전을 이룩한 것은 무신론에 대한 기독교의 승리』라고 말했다.
조찬기도회에는 남덕우 부총리·신도환·김유탁·김용성 의원 등도 참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