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 놓아선 안 된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속기록삭제문제로 외무위에서 위원장 사회거부요구가 나오자 19일 여당간부들과 외무위원들은 이효상 당 의장실에 무여 대책을 숙의, 『전례 없는 일』이라고 결론.
6, 7대 국회의장 때 몇 차례 불신임안을 받은 이 당의장 서리는 『불신임안이 나왔으나 계속 사회를 보았다』고 했고 이영근 유정회 총무는 9대 국회에서도 불신임안이 계류된 채 장영순 법사위원장이 계속 사회를 본 실례를 들고는 『어떤 일이 있어도 위원장들이 사회 봉을 놓아서는 안된가』고 유정회 소속위원장들에게 긴급 연락.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