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문공부장관은 18일 무역회관에서 열린 『신안 해저문화재에 대한 국제학술대회』에서 해저조사를 통해 발굴된 중국 송·원대의 공예미술품에 대해 학술적인 관심을 지닌 북한이나 중국대륙에 거주하는 학자들이 공동연구를 희망해 올 경우 그들에게 주저 없이 문호를 열어 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고 예술을 아낄줄 아는 창조적인 문화민족인 우리는 이번 신안 앞 바다에서 건져 올린 문화재뿐 아니라 모든 민족문화재의 학술자료들을 세계 학계에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의내용 4면에>토의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