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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값 겨울엔 안올려 상공부 목표대로 저 탄 순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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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월동 연료 준비를 위한 저 탄 실적은 9월말 현재 목표대로 달성했다고 발표하고 월동기간(10∼3윌)중에는 탄값을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7일 상공부는 올해 월동기간의 석탄 수급계획을 발표, 가수요 현상만 막으면 연탄의 수급 차질이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당국자는 9월말 현재 석탄 생산은 계획보다 4·3% 미달된 1천2백65만8천t이나 소비도 계획보다 4·7%떨어졌다고 말하고 저 탄 실적은 4백16만7천t(소비지 3백31만5t·산지 85만7천t 에 달해 계획대로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지역엔 수송 사정이 나빠 저 탄 실적이 부진한데 춘천·청주·대전·전주·마산·제주 등지는 계획량을 53∼88%에 불과하다.
이 당국자는 또 연탄 사용을 새로 규제하거나 규격을 바꿀 계획은 없으며 저탄 증산을 위해 증산 장려금·굴진 보조금을 적극 방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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