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이상 문학상 김승옥씨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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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금년 새로 제정된 이상문학상(『문학사상』사 제정. 상금 1백50만원)의 첫 수상자로 소설가 김승옥씨(사진)가 결정됐다. 수상 작품은 김씨가 10년만의 공백을 깨고 발표하여 주목을 끌었던 중편『서울의 달빛』. 이상 문학상은 문학기자·평론가·독자 등의 추천을 받은 작품을 심사위원회가 심의 결정하는 특이한 방법을 택했다. 심사위원은 백 철·김동리·황순원·유주현·이어령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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