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외무-커터 세 번째 만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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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동진 외무장관은 5일 미국의「유엔」대표부에서 열린「카터」미 대통령 주최의 오찬에 참석,「카터」와는 세 번째 만났다.
「카터」는 각국 대표들이 앉아 있는「라운드·테이블」을 돌다가「하비브」국무차관과 같은「테이블」에 앉아 있는 박 장관에게『한-미 유대관계는 변함없다』고 말하면서 악수.
박 장관이『또 만나서 반갑다. 건강과 성공을 빈다』고 말하자「카터」대통령은 웃으면서 『고맙다』고 대답.「카터」대통령은 즉흥 연설을 통해『이 자리에 한국·「필리핀」등 「아시아」국가 대표들이 참석해 반갑다』고 말했는데 박 장관은「카터」대통령이 5개국 이름을 들면서 한국을 빼지 않았으니 기분이 괜찮다』며 파려. <뉴욕=김영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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