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긴장완화 진전 없으면 철군 반대법안 제출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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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미 하원 군사위조사 소위위원장 「새뮤얼·스트래턴」의원은 3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정치적 진전이 없으면 철군을 막는 법안을 제출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스트래턴」의원은 「스틸웰」전 「유엔」군사령관으로부터 철군반대 증언을 듣는 자리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이를 수행할 방도는 주한 미군철수에 따른 대한장비이양과 관련하여 의회가 「카터」행정부에 이를 이행하도록 승인하는 장비이양법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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