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내년도에 모두 2천9백30가구의 시영「아파트」를 지어 무허가 건물 철거민을 우선 입주시키기로 최종 확정했다. 서울시 주택당국이 밝힌 내년도 시영 「아파트」 건설계확에 따르면 내년도에는 1백4억5천2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잠실·장안평·면목·성산·온수 등 5개 단지에 모두 1백52동 2천9백30가구의 「아파트」를 지어 무허가건물 철거민들에게 분양키로 했다.
「아파트」는 오는 10월 초순 일제히 착공, 내년 6∼8월 사이에 준공된다.
이번에 확정된 「아파트」건립계획은 지난해 3천4백64가구보다 5백34가구가 적은 것으로 이 가운데 임대는 장안평에 세울 11평형 5백가구분에 지나지 않고 분양가격도 금년드 14평형기준 3백20만원에서 3백90만원으로 평균 21·88%늘어난 것으로 밝혀져 9천 여가구로 확정된 내년도 무허가건물철거민입주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별 「아파트」 건립계획은 다음과 같다.
잠실 (현재 시영 「아파트」 동쏙) =14떵힝 4백가,구, 17평형 5백60가구, 20편형 5백20구, 합계 37동1천4백80가구
장안평 (현재시영 「아파트」 남족) =11평형 5백가구(임대) 14평형 2백 가구 합계 16동 7백60가구
면목4동 (무허가건물철거지) =14평형 2백40가구, 18평형 1백10가구, 합계9동 3백50가구
성산=15펑형 20동 2백가구
온수=12평형 40동 1백6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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