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대륙붕협정 관련 법안 이 달 임시국회서 통과 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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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김경철 특파원】「후꾸다」일본수상은 18일『한-일 대륙붕관련법안은 이 달말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기필코 통과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자민당 정경간담회에 출석하기 위해「나가사끼」에 장기출장, 기자회견을 가진「후꾸다」수상은 이같이 말하고 북괴의 군사경계선에 관해서는『북괴의 2백 해리 경제수역은 세계적 추세로 어쩔 수 없으나 군사 경계선은 일본으로서도 대단히 곤란한 문제가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후꾸다」수상은 또『북괴와는 국교가 없기 때문에 간단히 말할 수는 없으나 일본어선이 안전조업 할 수 있도록 어떤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히고『어민이 곤란하게 되는 사태에 대해서는 정부로서도 가능한 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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