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진 의원들 저작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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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부 의원들이 저서활동에 분 주. 손주항 의원(무소속)은 12일 원내발언을 묶어『산, 산 넘고, 물 건너』를 발간하여 15일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고 문부식 의원(신민)같은 이는 자신의 국회발언 집을 벌써 선거구에 수천 부 배포.
한병채 의원(신민)도 그 동안 신문잡지 등에 기고한 자유·평등·인권 등에 관한 수필을 추려『인간을 괴롭히는 속물들』(가제)이라는 정치수상 집을 곧 출간할 계획.
신민당의 이철승 대표도 자신의 정치노선을 이해시키기 위한 내용의 저술을 하고 있으나 중도통합 논 등 포함된 내용이 누설되면 당에서 또 물의가 생길까 봐 쉬쉬하며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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