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섬유회담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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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미섬유실무회담이 23일 외무부에서 최호중 외무부경제차관보와 「마이클·스미드」미국백악관 특별통상대표부 대표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 개막됐다.
오는 30일까지 열릴 이번 회담에서는 내년부터 5년간 적용될 섬유수출「쿼터」증가율 조정이 주요문제로 논의된다.
미국측은 한국측으로부터의 섬유수입을 줄이기 위해 78년도엔 증가율을 인정해 주지 않고 2차 연도부터 6%의 증가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이고 한국측은 이에 반대, 연6%이상 증가를 요구하고 있어 회의는 난항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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