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예대율 급락, 시중자금난 심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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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시중의 자금난이 날로 심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7월 중 통화금융지표에 따르면 월중예금은행의 예수금은 전년 말보다 8천8백76억원이 늘어난 4조5천6백57억원으로 21.1%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대출금은 11.5%의 증가에 그쳐 일반은행의 예대율이 76년 말의 93.5%에서 85.3%로 8.2%「포인트」나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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