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생활로 속죄 카플러 녹음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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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종신징역언도를 받고 「로마」에서 복역 중 지난 15일 탈옥한 전 「나치」의 친위대대령「카플러」는 18일에 공개된 「메시지」에서 자기는 전범으로 감옥생활을 함으로써 이미 모든 사람에게 속죄했다고 주장.
한편 「카플러」의 탈출사건을 조사중인 「이탈리아」군당국은 18일 「카플러」가 수감되어있던 군 병원의 경비원이 「카플러」를 대형손가방에 넣고 나오는 그의 부인 「아넬리제」를 도와준 사실을 밝혀내고 당시 경비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을 구속하도록 명령. 【AFP·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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