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문제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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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김영희특파원】「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미국과 「쿠바」와의 관계개선에 주요역할을 수행한 진보파 「맥거번」상원의원이 최근 「유고」고위관리들과 접촉, 미국과 북괴관계 및 남북한문제를 협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유고」가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카터」행정부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3각 위원회」의 「데이비드·록펠러」회장은 외채를 못 갚아 허덕이는 북괴에 대해 민간「베이스」의 차관을 주어 김일성의 호전성과 북괴의 인권문제를 완화시키는 것이 미국의 국가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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