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도로공사 한국, 내년 응찰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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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키토=신성순특파원】「에과도르」를 방문중인 남미건설시장조사단의 박동규 단장은 18일 상오 「안겔·베가」건설·체신장관과 만나 한·「에콰도로」건설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베가」장관은 한국건설업계가 「에콰도르」의 경제개발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 우선 내년 착공되는 「키토」∼「구아야킬」간의 5백km 고속도로공사와 78년이나 79년에 시작될 같은 구간의 철도공사에 한국도 다른 나라와 함께 응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에콰도르」건설협회의 「넬슨·페나헤·레라」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만나 양국 건설업계의 정보·기술교류를 협의하는 의정서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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