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전략수립에 부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오는 9월20일부터 열리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신민당은 전략수립에 부산.
송원영 총무는 18일 『이번 정기국회가 정치발전을 정착화 시킬 중요한 계기』라며 『당내잡음을 불식하고 공동의식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대여전략정비를 위해 개회 전에 약10일간 소속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열 생각』이라고 설명.
송 총무는 또 『다음 선거를 의식하는 것도 있지만 이철승 대표가 긴급조치위반자의 무조건석방, 긴급조치 해제 등 평소 주장해 온 것만 반영하려해도 정기국회에서는 정부-여당과 본격투쟁을 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
전당대회 이후 침묵을 지켜오던 김영삼 전 총재도 『정기국회에선 그동안 보고 생각해 온 바를 말해야겠다』고 벼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