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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설비투자 서독서 우대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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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프랑크푸르트=엄효현특파원】서독정부는 최근의 서독경제가 정체색이 짙어짐에 따라 종래 정책을 전환, 경기자극을 위한 공공지출 증가를 확대하기로 했다.
서독정부는 78년의 예산을 77년의 「인플레」경계형에서 경기자극 방향으로 전환시킬 방침을 굳혔으며 민간설비투자의 혼미를 타파하기 위한 ▲투자우대제도 ▲기업 감세 등의 정책수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당인 기민당(CDV)이 재정규모 확대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고 기업 우대책에 대해 사민당(SPD)좌파의 반발이 심해 심한 논란이 예상되는데 서독정부는 여러 가지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번 달 내로 구체적인 방침을 굳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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