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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갈되자 병충해 극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지난 6일 이후 내린 비로 영호남 한해지역은 모두 해갈됐으나 병충해 피해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농수산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5일 현재 전국 병충해 발생 면적은 ▲충해 9만6천정보 ▲병해 28만2천정보 등 모두 37만8천정보로 전체 식부면적 1백20만4천4백정보의 31·3%로 확대되었다.
이같은 병충해 면적은 지난 1일이 25만7천정보에 비해 5일 동안 12만정보가 늘어난 것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4·5배나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2만2천정보로 피해가 가장 많고 전북·경남·북 등에도 상당한 피해를 보고있다.
농수산부는 5일까지 연4백84만4천정보에 약제를 뿌려 전국 식부면적 평균 4회 꼴로 방제했는데 앞으로 9월초까지 3회 더 실시할 예정이다.
도별 병충해 발생 면적은 다음과 같다. (단위=정보)
▲경기=16,000 ▲강원=11,000 ▲충북=18,000 ▲충남=122,000 ▲전북=57,000 ▲전남=16,000 ▲경북=98,000 ▲경남=34,000 ▲제주=6,000
농수산부는 병충해 방제가 큰 효과를 거두면 올해 쌀 생산목표 3천6백50만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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