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교차승인 중공찬성 못 얻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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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김경철 특파원】미 하원 국제관계 「아시아」·태평양문제 소위원장「레스터·울프」의원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밴스」국무장관이 앞으로 중공을 방문하여 중공 측과 남북한 교차승인 문제를 협의할 것이나 중공 측으로부터 찬성을 얻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중공은 미국이 한반도의 안정을 유지하여 일본에 핵 보유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도록 바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공의 최대관심은 한국에 있지 않고 오히려 북괴가 소련에 치우치는데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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