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남편 서세원에 폭행당했다" 강력 처벌 원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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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58)과 아내 서정희(54). [사진 중앙포토]

‘서정희 서세원’. 

방송인 서정희(54)가 남편 서세원(58)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정희는 10일 오후 6시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에서 서세원과 말다툼을 벌이다 남편이 날 밀었다”고 112에 접수했다. 서정희는 경찰에게 “남편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은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지만 “혈압과 당뇨 등의 지병을 치료하겠다"며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가 모두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자세한 경위 파악을 위해 서정희의 진술을 확보한 뒤 서세원씨게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세원과 서정희는 1983년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있다. 서세원은 최근 재정난으로 자신이 세운 청담동 교회 운영을 잠정 중단했으며 서정희도 교회 전도사로 활동해왔으나 현재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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