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국로비활동 관련|증인10명 면소 승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1일UPI동양】미 하원 윤리위원회는 한국의 미 의회 「로비」활동수사와 관련, 10명의 증인에 대해 형사소추면제 요청을 승인했으며 이중 3건은 연방지방법원의 허가를 받았고 나머지 7건은 지법의 심리를 받고 있다고 「존·플린트」 위원장이 1일 보고했다.
「플린트」 위원장은 2일자 의회속기록에 수록될 제3차 조사현황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으나 한국 「로비」 활동의 성격과 규모에 관해 아무런 잠정적 결론도 내리지 않았으며 또 관련인물의 이름도 밝히지 않았다.
이 보고서는 윤리위가 전직 및 현직의원 8백31명으로부터 한국 「로비」 활동과 그들의 관련성에 관한 질문서를 받았으며 총1백80명의 증인을 면담하고 1백29건의 출두지시 송환장과 1백17건의 증거제출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