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새 「아세안」정책 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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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26일 로이터합동】「후꾸다·다께오」일본수상은 다음달 동남아국가연합(ASEAN) 5개국순방 중에 일본의 새로운 대동남아정책인 「후꾸다·독트린」을 발표할 계획으로 있다고 일본신문들이 26일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신문들은 이날 정부소식통을 인용, 「후꾸다」수상이 「후꾸다·독트린」을 통해 자조를 위한 「아세안」의 노력이 동남아의 정치안정과 번영에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일본이 경제원조와 기술자교류를 통해 「아세안」의 이러한 노력을 지원할 것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들은 또 「후꾸다」수상이 이 선언을 통해 「아세안」에 대한 일본의 영향력증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있는 인지 공산국들과도 협력관계를 유지할 결의임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들은 또한 「후꾸다」수상이 이 「독트린」에서 동남아안정에 조력하기 위해 일본이 협력할 것임을 다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신문들은 지난주 일본이 ①인니의 비료공장 건설 ②「말레이지아」의 비료공장 건설 ③ 「필리핀」의 인산비료공장 건설 ④태의 「소다」회공장 건설 ⑤「싱가포르」의「디젤·엔진」공장 건설 등 「아세안」의 5대사업계획에 10억「달러」의 「엔」차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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