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다녀온 얘기 등 나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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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규하 국무총리는 19일 김용태·이영근 총무 등 공화·유정 총무단을 공관으로 초청, 만찬.
수해가 화제에 오르자 최 총리는 『약1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공개. 최 총리는 자기가 북괴에 다녀온 얘기를 하고는 『남북간 실력 차가 자꾸 벌어지기 때문에 이대로 3년만 지나면 그들의 남침흉계는 마치 「콘크리트」에 「헤딩」하는 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는 것.
최 총리는 총무단에 물병 1개씩을 선물로 주었는데 정재호 유정회부총무가 『이건 부조리가 아닙니까』고 해 한바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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